실업급여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데 다시 취업 후 계약 종료를 앞두고 계신가요?
재수급 조건과 달라지는 점들이 궁금하실 텐데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1. 재수급 가능 여부
2025년 10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셨고 2026년 3월까지 근무 예정이시라면, 실업급여 재수급이 가능합니다.
실업급여는 새로운 취업 기간 동안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면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는 약 6개월로, 180일 요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 권고사직은 비자발적 이직으로 인정되어 수급 자격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전 수급 이력이 있다고 해서 자격이 박탈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 재수급시 달라지는 점
2년 이내 재수급하는 경우, 일부 절차와 조건이 달라집니다.
센터 방문 횟수가 증가합니다. 첫 수급 때는 4주마다 방문했다면, 재수급 시에는 2주마다 1회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재취업 노력을 보다 면밀히 확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지급 금액은 이전 근로 기간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받은 급여가 기준이 됩니다.
만약 이전 직장보다 급여가 낮았다면 수급액도 줄어들 수 있고, 높았다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수급이라고 해서 무조건 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3. 수급 기간 계산
실업급여 수급 기간은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6개월 근무하신다면, 고용보험 가입 기간은 180일입니다.
✅ 50세 미만이고 가입 기간 1년 미만인 경우 120일(약 4개월) 수급이 가능합니다.
50세 이상이거나 장애인의 경우 최대 180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6개월 수급하셨다면, 이번에도 비슷한 기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연령 | 가입기간 1년 미만 | 가입기간 1년 이상 |
|---|---|---|
| 50세 미만 | 120일 | 150일 |
| 50세 이상 | 150일 | 180일 |
4. 수급액 산정 방법
실업급여 금액은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2026년 기준 하한액은 1일 66,000원, 상한액은 1일 66,000원입니다.
✅ 만약 월 300만원을 받으셨다면, 1일 평균임금은 약 100,000원이고, 실업급여는 1일 60,000원 수준이 됩니다.
120일 수급한다면 총 7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 수급액이 170만원이었다면, 당시 급여 수준과 현재 급여 수준을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현재 급여가 더 높다면 수급액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센터 방문 의무
재수급자는 2주마다 고용센터 방문이 필수입니다.
방문 시에는 구직 활동 내역과 재취업 노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 온라인 교육 이수, 채용 공고 지원 내역, 면접 참여 증빙 등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방문을 빠뜨리면 해당 기간의 급여가 지급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첫 수급 때보다 더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을 요구받게 되므로, 미리 구직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6. 180일 요건 충족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3월 말까지는 정확히 182일입니다.
✅ 180일 요건을 충족하므로 실업급여 신청 자격이 됩니다.
다만 근무 중 무급휴가나 휴직 기간이 있었다면 실제 가입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용보험 가입 내역은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가입 일수를 미리 확인해두시면, 신청 시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권고사직 처리
고용주가 계약 종료를 통보한 경우, 비자발적 이직으로 인정됩니다.
✅ 3월까지만 근무한다는 통보를 받으셨다면, 권고사직 또는 계약만료에 해당합니다.
이직확인서 발급 시 사유를 정확히 기재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자발적 퇴사로 기재되면 수급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용주와 원만하게 협의하여 정확한 서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신청 준비 사항
실업급여 신청 전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시면 절차가 빨라집니다.
✅ 이직확인서, 신분증, 통장사본, 재취업활동 계획서 등이 필요합니다.
이직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므로, 퇴사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지만, 재수급자는 센터 방문 상담을 권장합니다.
| 준비 서류 | 발급처 | 비고 |
|---|---|---|
| 이직확인서 | 이전 직장 | 퇴사 사유 명확히 기재 |
| 신분증 | 본인 소지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 통장사본 | 본인 은행 | 급여 수령 계좌 |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재수급이라도 조건만 충족하면 문제없이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26년 3월 퇴사 후 바로 신청하시면 약 4개월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