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이면 섬진강변을 온통 하얗게 물들이는 매화 물결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백만 명이 광양으로 향한다. 막상 출발하려고 하면 주차 걱정이 먼저 앞서고,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할지도 막막하다는 분들이 많다.
2026년 제25회 광양 매화축제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섬진강변의 매화가 절정을 향해 활짝 피어나고 있다.
주차장 위치와 셔틀버스 이용법, 그리고 현지인이 인정하는 맛집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했으니 출발 전에 꼭 확인하고 떠나자.
2026 축제 개요
제25회 광양 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 아래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10만 그루의 매화나무가 섬진강 물길과 어우러져 33만㎡ 규모의 장관을 이루며, 미디어아트 전시와 스탬프 투어, 섬진강 뱃길 체험, 전통 활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화 절정은 3월 15일부터 19일 사이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방문하면 100% 만개한 매화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주말 오전보다 평일이나 이른 아침에 방문할수록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환급 안내
성인 입장료는 6,000원, 청소년은 5,000원이다. 그런데 납부한 금액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입장하는 셈이다.
환급 상품권은 축제장 내 부스는 물론 다압면 식당, 카페, 중마시장 등 광양시 지정 가맹점에서 3월 22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활용 범위가 넓어 매실청, 매실 장아찌, 광양불고기 도시락, 매돌이 굿즈 등 다양한 품목 구매에 쓸 수 있다. 입장료를 낸 만큼 현지 소비로 되돌려 받는 구조이므로 꼼꼼히 활용하는 것이 여행 경비를 줄이는 핵심이다.
면제 대상자 확인
아래에 해당하는 방문객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하므로 신분증이나 관련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만 6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 만 19세 미만 광양시민
-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 기초생활 수급자, 학생인솔 교원
- 백운산자연휴양림 또는 섬진강별빛스카이 집라인 이용 영수증 소지자
주차장 이용 순서
축제 기간 중 매화마을 내부는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반드시 지정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처음 방문하더라도 아래 세 단계만 기억해 두면 현장에서 헤매지 않는다.
주차 구분 확인
방문 요일에 따라 이용 가능한 주차장과 셔틀 노선이 달라진다. 특히 소둔치주차장 셔틀은 주말에만 운행하므로 평일 방문자는 반드시 둔치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장 종류 비교
축제장 인근에는 규모와 운영 방식이 다른 주차장이 네 곳 있다. 차종과 방문 요일에 맞게 아래 표를 참고해 미리 목적지를 정해두면 현장 혼잡을 줄일 수 있다.
| 주차장 | 수용 규모 | 요금 | 셔틀 운행 |
|---|---|---|---|
| 신원리 둔치주차장 | 약 2,200대 | 무료 | 매일 운행 |
| 소둔치주차장 | 일반 차량 | 무료 | 주말만 운행 |
| 도사주차장 | 대형 차 전용 | 무료 | 별도 확인 필요 |
| 섬진주차장 | 소규모 | 무료 | 미운행 |
방문 체크리스트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출발 전날 아래 사항을 반드시 점검하자. 특히 주말 방문자는 오전 9시 이전 도착이 주차와 관람 동선 모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 내비게이션 목적지 저장: '신원리 둔치주차장' 또는 '광양 매화마을 둔치주차장'
- 성인 6,000원·청소년 5,000원 준비 (카드·현금 모두 가능, 전액 지역상품권 환급)
- 면제 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 반드시 지참
- 주말 방문 시 오전 9시 이전 도착 권장 (오전 8시 이후 만차 발생 가능)
- 도심권 유료 셔틀 이용 예정자는 탑승 하루 전까지 요금 계좌이체 완료 필수
- 광양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개화율 확인 후 출발
셔틀버스 정보
셔틀버스는 크게 둔치주차장 발 무료 노선과 광양터미널 발 도심권 유료 노선 두 종류로 나뉜다. 평일과 주말에 따라 운행 여부가 다르고, 도심권 셔틀은 정원 초과 시 예약이 불가하므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 신원리 둔치주차장 ↔ 도사주차장(축제장 입구): 매일 운행, 무료
- 소둔치주차장 ↔ 축제장: 주말(3월 14·15·21·22일)만 운행, 무료
- 광양터미널 출발 도심권 셔틀: 주말만 운행, 유료, 사전 예약 필수
- 도심권 셔틀 이용 시 탑승 하루 전까지 계좌이체로 요금 납부해야 탑승 확정
- 셔틀 하차 지점인 도사주차장에서 축제장 메인 무대까지 도보 약 15분 소요
- 평일 방문 시에는 소둔치주차장 셔틀 이용 불가, 반드시 둔치주차장 이용
주변 맛집 추천
광양은 매화만큼이나 먹거리가 풍성한 도시다. 축제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전국 방송에도 소개된 맛집들이 모여 있어 식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축제 입장료를 환급받은 상품권으로 현지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광양 불고기
얇게 저민 소고기를 참숯에 구워 먹는 광양 불고기는 전국 3대 불고기로 꼽히며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는 별칭도 가진다. 미리 재워두지 않고 먹기 직전에 양념해 참숯 위에 올려 굽는 방식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다압면 백운3로 715에 자리한 금목서 광양불고기는 블루리본 서베이 12년 연속 수록, TV 방송 출연 8회 이상을 기록한 대표 맛집이다. 불고기 외에도 구수한 누룽지와 정갈한 밑반찬이 함께 나와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섬진강 재첩 음식
섬진강 하류에서 잡아 올린 재첩으로 끓인 재첩국은 뽀얀 국물에 시원하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침 해장식으로 제격이며, 재첩회무침과 참게장정식, 은어튀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이 이 지역 대표 맛집으로 꼽힌다.
강변 바로 옆에 위치해 섬진강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식당만의 매력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다양한 메뉴를 나눠 먹기 좋고, 혼자 방문해도 재첩국 한 그릇으로 여행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
맛집 한눈 비교
주말 점심과 저녁 피크 타임에는 인기 식당마다 웨이팅이 길어진다.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 같은 앱을 통해 미리 대기 등록을 해두거나,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전후에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다.
| 식당명 | 대표 메뉴 | 특징 |
|---|---|---|
| 금목서 광양불고기 | 광양불고기, 누룽지 | 블루리본 12년 연속, TV 출연 8회 이상 |
|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 재첩국, 재첩회무침 | 섬진강변 위치, 다양한 메뉴 |
| 세림식당 | 돌산갓김치찜, 오징어볶음 | 웨이팅 있는 인기 맛집, 합리적인 가격 |
| 청매실농원 식당 | 매실 한정식 | 청매실농원 내 위치, 축제장 인접 |
올봄 광양 매화축제를 찾는다면 이른 아침 출발해 신원리 둔치주차장으로 향하자. 개화 절정인 3월 15일에서 19일 사이에 방문하면 섬진강과 어우러진 새하얀 매화 풍경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