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법인 다주택 보유, 2026년 강화된 세율에도 유리할까

by Fever 2026. 2. 9.
반응형

다주택자라면 개인 중과세를 피하려고 법인 설립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026년 법인세율 인상과 함께 법인 주택 보유에는 생각보다 큰 세금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1. 법인 보유의 핵심 장점

 

법인으로 주택을 보유하면 개인 명의의 2주택·3주택 중과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법인세율은 과세표준 2억 원 이하 구간에서 2026년 기준 11%로 개인 양도세 최고세율 45%보다 훨씬 낮습니다.

손익통산이 가능해 임대수익과 관리비·이자비용을 통산할 수 있고, 경비처리 폭도 개인보다 넓습니다.

 

✅ 개인은 1주택 유지하면서 법인으로 추가 부동산을 보유해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직원 사택·복지용으로 사용하면 자산 보호 효과도 있습니다

✅ 공시가격 1억 이하(지방 2억 이하) 주택은 취득세 중과 면제됩니다

 

다만 이런 장점은 장기 임대 중심으로 운영할 때 효과가 큽니다.

매매 목적이라면 오히려 세금 부담이 더 클 수 있습니다.

 

 

2. 취득 단계 12% 중과세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순간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부담은 12% 취득세 중과입니다.

 

개인이 첫 주택을 매수하면 취득세 1%만 내면 되지만, 법인은 주택 수·지역과 무관하게 곧바로 12%가 적용됩니다.

5억 원 주택 기준으로 개인은 500만 원, 법인은 60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 단,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수도권 제외 지방은 2억 원 이하) 주택은 중과 제외됩니다

✅ 사원용 주택·기숙사 등 특수 목적은 일반세율 적용 가능합니다

 

공시가격 1억 이하 절세 확인하기

 

2025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비수도권 공시가격 2억 원 이하 주택은 중과 제외 범위가 확대되었지만, 대부분 투자용 주택은 여전히 12% 부담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3. 2026년 법인세율 인상

 

2026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부터 법인세율이 전 구간 1%p 인상됩니다.

 

2025년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안에 따라 2022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된 것입니다.

지방소득세 포함 실효세율은 더 높아집니다.

 

과세표준 구간 2025년 세율 2026년 세율 지방세 포함 실효세율
2억 원 이하 9% 11% 12.1%
2억 초과 200억 이하 19% 21% 23.1%
200억 초과 3000억 이하 21% 22% 24.2%
3000억 원 초과 24% 26% 28.6%

 

부동산임대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법인은 200억 원 이하 구간부터 21%가 적용됩니다.

소규모 임대법인도 세 부담이 커진 셈입니다.

 

 

4. 양도 시 추가 20% 법인세

 

법인이 주택을 매도할 때 가장 큰 부담은 토지등 양도차익에 대한 추가 20% 법인세입니다.

 

2021년부터 법인이 주택·별장·조합원입주권·분양권을 양도하면 기본 법인세에 추가로 20%를 더 부과합니다.

과세표준 2억 원 이하 구간 법인세 11%에 20%를 더하면 실질 세율이 31%가 됩니다.

 

✅ 개인 1세대1주택 비과세는 법인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법인은 받을 수 없습니다

✅ 차익이 클수록 법인세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장기보유공제 요건 확인하기

 

매매 목적으로 법인을 운영하면 개인보다 오히려 세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확인하기 바랍니다.

 

5. 종부세 중과와 기본공제 제외

 

법인 보유 주택은 종합부동산세에서도 불리합니다.

 

개인은 1세대1주택자 기준 12억 원, 다주택자도 9억 원 기본공제를 받지만 법인은 기본공제가 전혀 없습니다.

2주택은 2.7%, 3주택 이상은 5% 단일세율이 곧바로 적용됩니다.

 

✅ 개인은 주택 수와 지역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지만 법인은 주택 수만 봅니다

✅ 공시가격 합산액 전체에 세율이 적용되어 부담이 큽니다

 

고가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법인이라면 종부세만으로도 상당한 현금 유출이 발생합니다.

 

6. 배당시 이중과세 리스크

 

법인에 쌓인 수익을 개인이 가져가려면 배당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합니다.

 

법인 단계에서 이미 법인세를 냈지만, 배당받을 때 개인 배당소득세 15.4%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종합소득 합산 시 최고세율 49.5%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배당세액공제로 일부 조정되지만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 배당을 미루면 주식가치 상승으로 증여세 부담이 커집니다

 

증여세 없는 자금 대여 확인하기

 

법인 수익을 개인이 실제로 쓰려면 급여·배당 등으로 빼내야 하는데 그때마다 세금이 붙습니다.

이런 구조적 한계를 미리 파악하지 못하면 법인 설립 자체가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7. 법인 운영비와 청산 위험

 

법인을 유지하려면 회계·감사·세무신고 등 연간 운영비가 수백만 원 들어갑니다.

 

법인세 신고는 연 1회, 부가세 신고는 연 2회 필수이고 세무사 수임료도 매년 발생합니다.

법인등기·변경등기 비용, 4대보험 관리비용도 추가됩니다.

 

✅ 법인 청산 시 청산소득세가 최고세율 42%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법인 해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도 상당합니다

 

단기간 운영 목적이라면 이런 고정비용 부담이 절세 효과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최소 5년 이상 장기 보유 계획이 있을 때 법인 설립을 고려해야 합니다.

 

 

8. 효과적인 활용 전략

 

법인 다주택 보유가 유리한 경우는 명확합니다.

 

장기 임대 중심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때 법인의 장점이 극대화됩니다.

상가·오피스텔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택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략 내용
개인 1주택 고정 개인 명의로 실거주 1주택 유지하여 비과세 확보
법인은 상가·오피스텔 주택보다 세금 부담이 적은 상업용 부동산 중심 운영
저가주택 활용 공시가격 1억(지방 2억) 이하 주택으로 취득세 중과 회피
홈택스 시뮬레이션 세무사와 함께 양도차익 계산 후 법인·개인 비교

 

다주택자 절세 타이밍 확인하기

 

개인과 법인을 혼합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개인은 실거주 1주택으로 비과세를 확보하고, 법인은 임대수익 중심으로 운영하되 매매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 상속·증여 계획까지 고려한 장기 설계가 필요합니다

✅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세제 혜택을 추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혜택 확인하기

 

법인 설립은 단순히 중과세를 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장기 자산관리 전략의 일부로 접근해야 합니다.

2026년 세율 인상으로 법인세 부담이 커진 만큼, 세무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법인으로 다주택을 보유하면 개인 중과세는 피할 수 있지만 취득·양도·보유 전 단계에서 높은 세금이 붙습니다.

2026년 법인세율 1% 인상으로 실효세율이 더 올라가고, 배당 시 이중과세와 청산 시 최고세율 위험도 큽니다.

 

임대 중심 장기 보유 계획이라면 절세 효과가 있지만, 매매나 단기 운영 목적이라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개인 1주택 유지하며 법인은 상가·오피스텔 위주로 운영하고, 홈택스 시뮬레이션으로 실제 세부담을 계산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